[이데일리 최효은 기자]골드만삭스는 6일(현지 시간) 넷플릭스(NFLX)의 목표주가를 기존 94달러에서 90달러까지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용자 증가와 시청시간 둔화가 향후 매출 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20일 넷플릭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용자 증가와 참여도(engagement) 지표가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3분기 미국에서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시청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으며, 글로벌 시청시간도 7% 줄었다. 전체 스트리밍 시청시간에서 넷플릭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2분기 47%에서 3분기 46%로 낮아졌다.
닐슨의 ‘더 게이지’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전체 TV 시청시간에서 넷플릭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2개월 동안 8.8%에서 7.8%로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시청시간 감소의 배경으로 계절적 요인과 콘텐츠 라인업, 해외 및 현지 언어 콘텐츠 비중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최근 시청 지표 둔화를 반영해 2027년 이후 넷플릭스의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한편, 넷플릭스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32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35% 상승한 67.74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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