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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해양수도 부산 반드시 완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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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04.30 15:53:38

부산지역 후보들과 충혼탑·민주공원 참배
해양수도 완성→민생 최우선 강조
"HMM 부산 이전 노사 합의 예정"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부산에서 다시 돌리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진=전재수 부산시장후보 캠프 제공)
전 후보는 30일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부산 중앙공원 충혼탑과민주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전 후보는 변성완 시당위원장,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등 150여 명의 후보자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는 부산의 정치지형을 바꾸는 결정적 변곡점이며, 부산의 미래를 다시 쓰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 후보는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언급하며 “저는 말만 하지 않는다. 부산의 미래를 직접 만들고 실행해왔다”고 자신했다. SK 해운과 H라인해운 본사 이전 성과에 대해서도 “해양수도 부산의 기반은 이미 현실로 구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HMM 부산 이전 노사 합의가 예정돼 있다.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들이 하나씩 현실이 되고 있다”며 “해양수산부 이전에 이어 HMM 까지 해양산업의 핵심 축이 부산으로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해양수도 부산, 시작한 사람이 반드시 완성하겠다”면서 “부산의 역사를 다시 쓰고, 부산의 미래를 활짝 열어 젖히겠다” “노인과 바다의 도시가 아니라 청년과 기회의 바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전재수 부산시장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부산 18개 선거구 평균 45%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전 후보는 이에 대해 “1%, 2%, 3%씩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묵묵히 쌓아 올린 변화의 숫자다. 그 변화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이념이 아니라 실용, 말꾼이 아니라 일꾼,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말이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이번 선거의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전 후보는 “시민이 바라는 정치는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정치”라며 장바구니 물가, 월세와 대출이자, 아이 키우는 부담, 청년의 불안, 자영업자의 한숨, 어르신의 돌봄 걱정 등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북구 출신인 전 후보는 지난 2006년 북구청장에 출마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당시 선거를 시작으로 2008년 총선, 2012년 총선에서 낙선했다. 그러나 꾸준히 밭을 갈아 2016년 총선부터 부산 북구갑 지역에서 3선 의원이라는 이름표를 달았다. 지난해 총선에선 부산 지역에 유일하게 민주당 깃발을 꽂았다.

전 후보는 지난 29일 부산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 이로 인해 공석이 된 북구갑 보궐선거엔 하정우 전 수석이 전략공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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