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차량 렌트 기업 허츠 글로벌 홀딩스(HTZ)가 2026년 2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주식 및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하면서 24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10% 넘게 밀리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42분 개장 전 거래에서 허츠 글로벌 주가는 전일 대비 15.81% 급락하며 4.26달러까지 내려오고 있다.
이날 허츠 글로벌 홀딩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예비 공시 자료에서 2분기 조정 기업 에비타(EBITDA) 전망치를 기존보다 낮은 5000만달러에서 8000만달러 범위로 낮췄다. 회사 측은 중고차 시장의 예상치 못한 침체를 가이던스 하향의 원인으로 꼽았다.
2026년 5월에 발생한 차량 매각 손실은 2026년 4월의 이익을 상쇄하면서 회사의 월간 대당 순감가상각비에 영향을 미쳤다. 허츠 글로벌 홀딩스는 이제 2분기 월간 대당 순감가상각비가 약 3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회사 측은 보유 차량 대수, 매출액, 일일 매출, 렌탈 일수 등은 기존 전망치에 부합하거나 이를 약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며 가동률도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2분기 현재까지의 전년 대비 일일 매출 성장세는 1분기에 나타난 추세를 넘어서며 가속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허츠 글로벌 홀딩스는 JP모간과의 주식 대여 계약을 통해 1억달러 규모의 보통주 공모를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구조에 따라 허츠 글로벌 홀딩스는 차입자이자 주관사 역할을 맡은 JP모간에 주식을 대여하게 된다. 대여 주식의 매각 대금은 JP모간 또는 그 계열사가 전부 수령한다.

![손흥민·이강인으로 졌다고?…한국 탈락에 日냉정한 평가 [일본 엿보기]](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300054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