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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허스트 7이닝 무실점… LG, 선두 KT 또 잡고 48일 만에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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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8.19 22: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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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송찬의 결승타로 1대0 승리
톨허스트, 시즌 11승·다승 공동 선두
아시아쿼터 케네디, 데뷔전서 병살 유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가 선두 KT위즈를 이틀 연속 꺾고 48일 만에 연승을 기록했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LG트윈스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LG트윈스
LG트윈스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LG트윈스
전날에 이어 KT를 연파한 LG는 지난달 2일 고척 키움히어로즈전 이후 48일 만에 2연승을 달렸다. 시즌 60승(1무48패)째를 거둔 3위 LG는 KT, 삼성라이온즈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60승 고지를 밟았다. 선두 KT(62승2무41패)와 격차도 4.5경기로 좁혔다. 반면 KT는 2연패에 빠졌다.

1회말에 나온 1점이 승부를 갈랐다. LG는 1회말 2사 1·2루에서 송찬의가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을 상대로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LG 마운드가 이 한 점을 끝까지 지켜냈다.

선봉에는 톨허스트가 섰다. 톨허스트는 7이닝 동안 97개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봉쇄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3㎞였고 커터와 포크볼, 커브를 고르게 섞었다.

1~3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끝낸 톨허스트는 4회초 1사 후 김현수와 안현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이날 처음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샘 힐리어드를 우익수 파울플라이, 김민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실점을 막았다. 5회초 2사 후 한승택에게 볼넷을 내준 뒤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했고, 6·7회초도 다시 삼자범퇴로 막았다.

시즌 11승(9패)째를 거둔 톨허스트는 KIA 아담 올러, 팀 동료 임찬규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올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도 기록했다.

LG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우강훈이 1사 후 대타 장진혁에게 볼넷을 내주자 이날 1군에 등록된 아시아쿼터 투수 존 케네디가 KBO리그 데뷔전에 나섰다. 케네디는 대타 오윤석을 1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 단 4구 만에 이닝을 끝냈다. 데뷔전에서 홀드도 챙겼다.

9회초에는 마무리 손주영이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3세이브째를 올렸다.

KT 선발 대니엘도 5이닝 7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KT 타선은 톨허스트를 상대로 기록한 2안타가 이날 팀 전체 안타의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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