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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시장은 사실상 서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서울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0.56% 상승했고 경기는 0.03% 올랐다. 반면 제주(-0.38%), 전북(-0.31%), 경남(-0.24%) 등 대부분 지방은 하락했다.
특히 강남권역은 신규 임차 수요 증가로 임대가격지수가 0.68% 상승했고, 여의도·마포권역도 대형 금융사 이전 수요 영향으로 0.64% 올랐다. 도심권 역시 0.62% 상승하며 서울 핵심 업무지구(CBD·GBD·YBD)를 중심으로 임대료 강세가 이어졌다.
투자수익률 역시 서울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전국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80%였지만 서울은 2.35%를 기록했다. 강남권은 2.65%, 도심권은 2.45%, 여의도·마포권은 2.20%로 집계됐다. 임대료 상승에 더해 오피스 자산 가치 상승 기대감까지 반영된 결과다.
반면 지방은 공실 리스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8.8%였으나 충북은 29.9%, 경북 23.6%, 전남 22.8%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오피스 4곳 중 1곳가량이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공실률은 5.2%에 그쳤다.
상가 시장도 상황은 비슷했다. 민간 소비 둔화와 내수 침체 영향으로 전국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대형 상가는 0.01%, 소규모 상가는 0.16%, 집합상가는 0.07% 각각 하락했다.
다만 서울 주요 상권은 외국인 관광객 회복과 대기업 입점 수요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 상가 통합 임대가격지수는 0.48% 상승했으며, 뚝섬 상권은 2.54%, 명동은 2.35% 상승했다. BTS 행사와 외국인 관광 수요가 광화문·명동 일대 소비를 끌어올린 영향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세종(-0.41%), 전남(-0.25%), 경남(-0.24%) 등은 상권 침체가 이어졌다. 특히 일반상가 공실률은 세종 21.5%, 충북 17.7%, 경북 16.4% 등 지방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