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AMD(AMD)가 인공지능(AI) 연구소 월드랩스 인수 소식에 29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1% 넘게 반등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오전 7시 59분 개장 전 거래에서 AMD 주가는 전일 대비 1.45% 상승하며 616.69달러를 회복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AMD는 월드랩스를 8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출신으로 구글에서 AI 연구를 이끌었던 페이페이 리가 설립한 월드랩스는 3차원 환경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이른바 ‘월드 모델’을 개발 중이다.
리 설립자와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진행한 시연에서 ‘마블’이라는 이름의 월드랩스 모델이 몇 장의 이미지로부터 3차원 장면을 생성해 내는 모습을 나란히 선보이기도 했다.
이 연구소의 차세대 모델 연구를 통해 AMD는 향후 수년 동안 자사 AI 칩에 필요한 성능을 미리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AI 프로세서 시장에서 엔비디아(NVDA)를 추격하고 있는 AMD가 이번 인수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월가는 판단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AMD가 2022년 자일링스를 약 500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