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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감독은 이날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손흥민(LAFC)과 오현규(베식타시)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황인범과 박진섭(저장FC)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고, 김민수와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좌우 측면을 맡는다.
포백 수비진은 왼쪽부터 조현택(울산 HD),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클럽 브뤼헤),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로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낀다.
황인범의 복귀가 눈에 띈다. 황인범은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아 앞선 두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이번에는 선발로 돌아와 박진섭과 함께 중원을 책임진다.
김민수는 A매치 데뷔 세 경기 만에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에콰도르전에서 교체 투입돼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우루과이전에서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두 경기에서 빠른 드리블과 과감한 슈팅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 시작부터 공격에 힘을 보탠다.
골문에도 변화가 생겼다. 앞선 두 경기에는 김승규(FC도쿄)가 선발로 나섰다. 모레노 감독은 베네수엘라전에서 송범근을 선택하며 골키퍼진을 점검한다.
‘캡틴’ 손흥민은 이날 베네수엘라전에서 한국인 A매치 최다 59호 골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앞서 3-0으로 쾌승한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프리킥 직접 슈팅으로 57호 골을 터뜨린데 이어 1-4로 완패한 우루과이전에서는 만회 득점으로 58호 골을 성공시켰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차범근 전 감독을 넘어 한국인 최다 59호 골 신기록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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