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27일(현지시간) 개장 전 특징주
엔비디아(NVDA)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로 개장 전 강세다.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엔비디아의 2026년 7월 말 기준 2분기 매출액은 96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월가 컨센서스인 920억 달러도 웃돈 수준이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하며 15분기 연속 전망치를 넘어섰다.
이어 10월 말 기준 3분기 매출 가이던스에 대해 엔비디아는 1080억 달러로 전망해 역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회계연도 2028년 매출 성장률은 7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일 실적 발표 이후 인사이더는 엔비디아가 개발자들이 협업하고 도구를 테스트 및 공유하는 오픈소스 인공지능(AI) 플랫폼 허깅 페이스를 12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마벨 테크놀로지(MRVL)는 이날 장 마감 이후 실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2026년 7월 말 기준 마벨 테크놀로지의 2분기 매출액은 27억 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0.93달러 수준이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일 호실적 발표 후 개장 전 주가 강세를 나타내는 엔비디아(NVDA)가 마벨 테크놀로지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데이터센터 매출 비중이 전체의 80%를 넘는데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분기당 20억 달러를 웃돌면서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대규모 클라우드 사업자의 설비투자 사이클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게 월가의 판단이다.
특히 전일 엔비디아가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전망치 104억 달러보다 높은 108억 달러 수준으로 제시한만큼, 마벨 테크놀로지의 맞춤형 실리콘 및 광학 디지털 신호 처리(DSP) 사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스트바이(BBY)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이날 개장 전 공개된 베스트바이의 2026년 7월 말 기준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7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였던 1.35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억 8000만 달러로, 예상치였던 95억 4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기 94억 4000만 달러 대비로는 3.6% 증가했다. 해당 분기 동일점포 매출은 4.1% 성장했다.
호실적에도 인건비 상승과 마켓플레이스 및 베스트바이 애드(Best Buy Ads)에 대한 투자 확대 여파로 조정 영업이익률은 4.3%를 기록해 일부 투자자들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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