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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셰브론, 220억 달러 규모 루크오일 자산 인수전 가세…美재무부 승인 시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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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6.01.13 23:45:30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셰브론(CVX)이 220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는 러시아 루크오일의 글로벌 석유 자산 매각 경쟁에 참여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재무부의 승인 마감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거래 성사 여부가 빠르게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인수전에는 사모펀드 칼라일 그룹(CG), 셰브론이 주도하는 컨소시엄, 아부다비 소재 인터내셔널 홀딩 컴퍼니가 주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해당 자산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제재로 인해 루크오일이 보유할 수 없게 되면서 매각 절차에 들어갔으며, 어떤 거래든 최종 체결을 위해서는 미국 재무부의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상에는 이라크·아제르바이잔·카자흐스탄 유전 지분을 비롯해 이탈리아, 네덜란드, 불가리아, 루마니아의 정유시설과 유럽 및 미국 전역에 걸친 2000곳 이상의 주유소가 포함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셰브론은 퀀텀 캐피털 그룹과 협력해 인수 후 자산을 분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칼라일은 골드만삭스(GS)와 손잡고 입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규제 변수에도 불구하고, 이번 거래는 글로벌 에너지 자산 재편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셰브론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9시 40분 기준 1.14% 상승한 164.19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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