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골드만삭스가 코어위브(CRWV)에 대해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는 의견을 내놨다. 지난주 코어위브의 폭락이 오히려 매수 기회를 만들어줬다는 평가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코어위브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다만 목표가는 139달러에서 106달러로 낮췄다. 이는 여전히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73%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가브리엘라 보르헤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모든 네오클라우드가 다 똑같지는 않으며, 우리는 코어위브가 이 생태계에서 단연 최상위권의 품질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한다”면서 “품질의 첫번째 기준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실행력이고, 둘째는 단순한 GPU 임대(IaaS)를 넘어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경제적 해자)를 구축할 잠재력”이라고 설명했다.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은 인공지능 작업 부하를 지원하도록 맞춤화된 인프라를 전문으로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을 말한다.
코어위브의 주가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너무 많은 돈을 빌렸다는 신용 시장의 우려로 인해 지난주 25% 폭락했다. 코어위브는 AI 인프라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510억 달러가 넘는 부채를 끌어썼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많은 계약들이 더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자산 담보부 금융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코어위브의 자본 비용이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보르헤스는 “AI 인프라 확장을 위한 코어위브의 주요 자금 조달 방식은 인출 한도 설정식 대출(DDTL)을 통한 것인데 이는 전통적인 기업 부채라기보다는 자산 담보부 프로젝트 금융에 가깝다”면서 “계약 기간이 만료될 무렵에는 연관된 부채가 대폭 또는 완전히 상환돼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통해 코어위브는 지속적인 이자 비용의 부담 없이 GPU 함대의 잔존 가치나 잠재적인 재임대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51분 현재 코어위브는 전 거래일 대비 2.98%(1.83달러) 오른 63.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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