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팔란티어(PLTR)가 미국 정부 기관과 핵심 인프라 운영업체를 타깃으로 소버린 AI(주권 AI) 환경 내에 엔비디아(NVDA)의 네모트론 개방형 AI 모델을 배포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양사 간 협업은 엔비디아의 컴퓨팅 자원 및 오픈 모델을 포함한 AI 플랫폼과 팔란티어의 AIP, 온톨로지, 파운드리, 아폴로 등 주요 제품군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양사의 통합 시스템은 정부 고객이 데이터, 지적 재산, AI 시스템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맞춤화해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특징으로는 명확한 데이터 권한 부여, 보안 경계 강화, 고객별 데이터 격리, 데이터 이동성, 삭제 권한, 완전한 감사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 또한 기밀 및 외부 네트워크와 완전히 차단된 에어갭 환경에서의 배포, 문맥 및 프롬프트 최적화, 기관들이 독점 데이터와 임무 결과를 활용해 모델 가중치를 직접 수정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제공된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결합을 통해 미국 정부가 폐쇄형 모델 시스템으로 독점 데이터가 유입되는 보안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대형언어모델(LLM)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이번 협력이 국가 안보 목적으로 오픈 모델이 어떻게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AI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31분 개장 전 거래에서 팔란티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45% 상승한 116.8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같은 시각 엔비디아도 1.16% 오르며 194.72달러를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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