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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는 차량 등록일, 총주행거리 44만8000km 등의 표기와 함께 “29년을 동고동락한 사랑하는 나의 친구에게 이 글을 바친다”는 말로 시작한다.
사연에 따르면 차주는 IMF 역풍을 겪고 두 아이를 키우는 동안 무사고로 이 차를 운행했다. 차주는 “너는 그냥 자동차가 아니고 나의 인생의 동반자, 친구, 가족이었다. 그동안 너무 고마웠고 너를 보내게 되어 정말 미안해! 안녕, 나의 Friend!(친구)”라고 마지막 인사도 전했다.
남다른 사연이 온라인 상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제조사인 현대차도 차주를 찾아 나섰다. 현대차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관련 글에 “차주님,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현대자동차가 꼭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현재 사연 당사자와 연락이 닿기를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