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한올바이오파마, 3Q 누적 매출 1242억…바이오탑 '역대 분기 최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승권 기자I 2026.10.28 17:39:02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탑 3분기 매출 76억원, 누적 223억원…전년비 31%↑
바토클리맙 中 허가 획득…자체 개발 신약 첫 해외 허가
아이메로프루바트, 연내 D2T RA 톱라인 발표 앞둬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프로바이오틱스와 탈모 치료제 등 주력 의약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누적 매출 1200억원 대를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99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242억원이다.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진행 현황 (10월 28일 기준)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진행 현황 (10월 28일 기준)


실적은 주력 품목이 고르게 견인했다.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탑'은 3분기 매출 76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누적 매출은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 연매출 300억원 고지에 한층 가까워졌다.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와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도 누적 매출 각각 150억원, 13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탈모 치료제 사업도 외형을 키우고 있다.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헤어그로정'은 9월 월 판매량 250만정을 돌파했다. 회사는 10월 바르는 미녹시딜 제제 '판그로액 5%'를 출시해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아우르는 탈모 치료제 라인업을 갖췄다.

연구개발(R&D)은 FcRn 항체 신약을 중심으로 글로벌 임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차세대 FcRn 항체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는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와 함께 그레이브스병(GD),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중증근무력증(gMG),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CIDP), 쇼그렌증후군(SjD) 등 5개 적응증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연내 D2T RA 등록임상의 톱라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2027년 GD·gMG, 2028년 SjD·CIDP의 주요 임상 결과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이달에는 또 다른 FcRn 항체 '바토클리맙'이 중국에서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한올이 개발한 FcRn 파이프라인 가운데 첫 허가 제품이자, 회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이 해외 시장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첫 사례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기존 주력 제품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신규 품목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의약품 사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며 "올해에 이어 2027년과 2028년에도 주요 임상 결과 발표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인 만큼 핵심 파이프라인의 경쟁력과 확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