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로빈후드(HOOD)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패턴 데이 트레이더(PDT) 규제 폐지 승인 소식에 힘입어 15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7% 넘는 강세다. 전일에도 로빈후드는 10% 넘는 상승을 기록했다.
SEC는 전일 개인 투자자들의 데이 트레이딩 활동에 대한 제한을 대폭 수정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 조치는 리테일 중개 업체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으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기존 금융산업규제국(FINRA)의 패턴 데이 트레이딩 규정은 마진 계좌 잔고가 2만5000달러 미만인 투자자가 5거래일 동안 4회 이상의 데이 트레이딩을 할 수 없도록 금지해 왔다.
그러나 새로운 체계하에서는 고객이 현재의 위험 노출액을 충당할 수 있는 충분한 자산만 계좌에 유지하면 되는 것으로 완화된 것이다. 해당 기준은 소액 계좌 보유자만을 타깃으로 하는 대신 모든 투자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규제 변화는 그동안 2만5000달러 문턱에 걸려 거래가 제한되었던 소액 투자자들의 활동을 촉진해 로빈후드와 위불(BULL) 같은 리테일 브로커들에게 수혜가 될 전망이다. 패턴 데이 트레이더 규정은 미숙한 투자자의 과도한 위험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수년간 유지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 같은 소식에 전일 10.35% 강세로 거래를 마친 로빈후드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58분 개장 전 거래에서도 전일보다 7.85% 더 오르며 85.30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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