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투수진의 완벽계투에 힘입어 5-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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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회부터 두산 선발 최승용을 두들겼다. 1회초 박해민의 안타와 오스틴 딘의 2루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문보경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문정빈과 구본혁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채웠고, 박동원의 내야 안타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4-0까지 달아났다.
83일 만에 선발로 나선 LG 좌완 김윤식은 2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갔지만 3회말 박준순에게 적시타를 허용하고 2⅓이닝 1실점한 뒤 물러났다. 하지만 일찌감치 가동된 LG 불펜이 남은 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두 번째 투수 김진수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이우찬과 김영우, 존 케네디, 우강훈, 손주영도 차례로 1이닝씩 책임지는 등 6⅔이닝 무실점 릴레이를 완성했다. LG 불펜은 두산과 이번 2연전에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선수는 문정빈이었다. 문정빈은 8회초 1사 후 박치국의 147㎞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30m짜리 우중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6호 홈런. 문정빈은 이날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선발 최승용이 4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진 데다 타선마저 이틀 연속 1득점에 그쳤다. 최승용은 시즌 11패째(3승)를 떠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