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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표는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 대표 재직 당시인 2022년 걸그룹 뉴진스를 제작했다. 이후 민 대표는 하이브와 갈등을 겪은 끝에 2024년 8월 대표직에서 해임됐고, 같은 해 11월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오케이 레코즈는 민 대표가 지난해 11월 설립한 신생 기획사다. 최근 민 대표는 오케이 레코즈를 통해 새 보이그룹을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최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민 전 대표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유효하다고 판단하며 하이브에 약 255억 원의 지급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은 기각했다. 하이브는 그동안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빼내기’를 시도하고 어도어의 독립을 모색하는 등 주주 간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며 계약 해지 통보가 유효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법원은 이러한 하이브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어도어를 독립시킬 방안을 모색한 사실은 인정할 수 있다”면서도 “그 사정만으로 이 사건 주주 간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하이브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낸 상태다.
이 가운데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는 하이브가 민 대표 등을 상대로 낸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는 인용 결정을 전날 내렸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항소심 판결 선고 때까지 풋옵션 대금 지급의 강제집행이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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