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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UN 녹색기후기금 첫 외환파생거래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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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기자I 2026.08.11 15: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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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공급 등 협력 이어와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유엔(UN) 녹색기후기금(GCF)이 설립 후 첫 외환파생거래를 신한은행에 맡겼다.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사 전경.(사진=신한은행)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사 전경.(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6일 GCF와 2억달러(약 2800억원) 규모 외환파생거래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GCF는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설립된 UN 산하 국제기구로, 각국에서 공여한 기여금의 변동성을 줄여 안정적으로 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외환파생거래를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도 2억4650만달러(약 3500억원)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펀드인 H2R에 공동 투자자로 참여하는 등 GCF와 협력 관계를 이어갔다. 국내 금융권 최초의 글로벌 임팩트펀드(사회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 투자였다. 신한은행은 H2R 투자를 통해 아프리카 17개국 약 7000만명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400만톤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GCF와 함께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투자한 데 이어 이번 외환파생거래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GCF와 다양한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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