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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2분기 영업익 '1조7174억'…전년比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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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08.11 15: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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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정제마진 개선에 실적 급증
윤활유 공급 차질로 역대 최고 실적
상반기 영업익 2조9760억…131%↑

GS그룹 CI (사진=GS그룹)
GS그룹 CI (사진=GS그룹)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GS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7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3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4131억원으로 24.9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1320억원으로 1180.54%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액은 8.3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45%, 36.93% 늘었다.

GS칼텍스가 국제유가와 석유제품 수출가격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확대와 일시적인 재고 효과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윤활유 부문은 세계적인 공급 차질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GS에너지 자원개발 부문도 유가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GS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4조2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9760억원으로 130.8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9587억원으로 415.58% 증가했다.

다만 사업별 실적은 엇갈렸다. 석유화학 부문은 납사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전 분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발전 자회사도 계통한계가격(SMP)과 가동률 하락 영향으로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가 호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국제 유가 및 석유제품 수출가격 상승에 따라 정제마진이 확대됐고, 일시적 재고효과도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며 “3분기는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변동성이 여전할 것으로 보이고 일시적 재고효과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돼 이러한 불확실성에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할 것인지가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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