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황교안 자유와 혁신 후보는 경기 평택시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언론사 주관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최대 관심사는 단연 후보 단일화 부분이었다. ‘후보 단일화’를 묻는 OX 질의에서 김용남 민주당 후보와 김재연 진보당 후보만 ‘X’ 팻말을 들었다. 조국 후보는 “내란 세력 정당이 다시 국회로 돌아오는 위험이 있으면 국민이 단일화를 명령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반면 김용남 후보는 “정당을 달리한다는 것은 지향하는 목표점이 다른 것”이라며 “각 정당 후보들이 끝까지 완주해 유권자 판단을 받는 것이 원칙이고 저도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재연 후보도 “내란청산을 위해 이미 진보당의 많은 후보들이 사퇴했다”면서 “진보당의 대표로서 이 곳 평택에서만큼 진보당의 명예와 명운을 걸고 끝까지 완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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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과 부정선거 논란도 쟁점이 됐다. 사회자가 ‘계엄은 잘못된 것이다’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정당하다’를 놓고 OX를 묻자 황 후보는 유일하게 ‘O’ 팻말을 들었다. 그는 “계엄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법에 따라서 한 것을 위법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주도권 토론에서도 황 후보는 부정선거 문제와 계엄 정당성 주장을 이어갔고 김용남 후보는 유의동 후보에게 “저 후보 내지는 저 정당과 선거연대를 하고 후보 단일화를 할 수 있느냐”고 압박하기도 했다. 유 후보는 “모든 것에 가능성이 제로라고 얘기할 수 없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이에 유 후보는 김 후보에게 “비서관을 폭행한 것이 맞느냐”고 재차 물으며 도덕성 문제를 부각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 현안인 KTX 경기남부역 공약을 두고도 신경전이 벌어졌다. 조국 후보는 유의동 후보를 향해 경기남부 KTX역 공약이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출마용 공약’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유 후보는 “조국 후보는 지난 10년간 평택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면서 맞받았다.
이어 조 후보는 평택지원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고 KTX를 포함한 교통 혁신을 위한 재정 확보 조문을 넣었다고 강조했고, 유 후보는 “이는 철도사업법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이미 해결할 수 있는 법이 있는데 특별법으로 새로운 법을 만드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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