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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런데 현 정부는 기업에 이 생태계를 버리고, 잘 진행되던 사업을 중단하고, 지방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5년, 10년 지연될 게 뻔하고 중국이나 일본이 쾌재를 부를 걸 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인시 도시기반시설 추진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이상일 후보는 “용인은 111만 인구의 대도시이지만 대도시 대중교통 필수 수단인 철도망이 부족하고, 수도권 요지로 통과교통 수요가 많은 데 도로망도 부족하다”라며 “이에 도로망·철도망을 구축하는 계획을 짜 상당한 진척을 이뤘는데,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흔들리면 경제성이 떨어져 무산될 위험이 커진다”고 했다.
이상일 후보가 민선 8기 용인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공을 들인 또 다른 분야는 교육이다. 그는 4년간 39회에 걸쳐 용인시 모든 초·중·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최근 용인지역 112개 학교 학부모 1054명이 연명으로 지지를 선언한 배경은 바로 이런 이 후보의 교육에 대한 노력의 결실이다.
이 후보는 “학부모들께서 용인 교육 현장의 눈부신 변화를 직접 경험하셨기에, 교육환경 개선만큼은 이상일이 잘할 것이라고 판단하셔서 용인 교육 백년대계를 이끌 적임자로 인정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용인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는 교통 문제를 꼽았다. 용인시 행정구역 면적은 591.2㎢로 서울시 면적(605.21㎢)에 육박한다. 다른 대도시 대비 철도망이 부족한 데다, 특히 용인시 전체 면적의 80% 가까이 차지하는 처인구의 교통망은 더욱 열악한 실정이다.
이상일 후보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조성과 연계해 도로망과 철도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라며 “용인시 전역에 격자형 도로망을 구축하는 계획을 추진했는데, 핵심인 경부지하고속도로와 반도체고속도로, 용인~성남고속도 등이 예비타당성조사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는 등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45년간 묶여있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지역에 대해서는 대규모 신도시 계획을 거론했다. 이 후보는 “수원시 전체 면적의 53%에 맞먹는 1950만평이 규제에서 풀렸다.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초기부터 2024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계획성 높은 도시로 개발하려고 한다”면서 “반도체 국가산단과 연계한 첨단산업기지와 연계한 미래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후보는 “지난 4년 늘 현장에서 시민과 대화하며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았다. 선거 때만 시민을 만나는 정치인이 아니라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듣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었다”면서 “거듭 강조하지만 용인 반도체 모르는 사람들에게 용인과 용인 반도체를 맡길 수 없다. 평택이 용인의 미래 모델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에게 용인 반도체의 키(key)를 줄 수는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