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코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결정전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을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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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와 2회초 선두타자를 출루시키고도 후속타자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6회까지 투구수도 81개에 불과했다. LG는 1회말 오스틴 딘의 투런홈런으로 뽑은 2점의 리드를 계속 지켰다.
고비는 7회에 찾아왔다. 카라스코는 7회초 선두타자 세베리노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데 이어 양의지에게 우측 2루타를 연속으로 내주고 실점 위기에 몰렸다. 투구수는 84개에 불과했지만 LG 벤치는 최대 승부처라고 생각해 카라스코를 내리고 구원투수 존 케네디를 올렸다.
케네디는 첫 타자 김민석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강승호를 몸 맞는 공으로 출루시켜 1사 만루에 몰렸다. 이어 대타 양석환의 큼지막한 타구를 중견수 박해민이 잡아냈고 3루 주자 세레비노가 홈으로 들어왔다. 카라스코에게 첫 실점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케네디는 계속된 2사 2, 3루 위기에서 대타 박지훈을 2루수 땅볼로 잡고 큰 위기를 1실점으로 막았다. 카라스코의 승리투수 요건도 계속 지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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