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교통공사 사장에 한근수 현 교통공사 미래모빌리티연구실장,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에 이재용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7월 초 공사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모집과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대구교통공사 사장 후보 3명과 도시개발공사 사장 후보 2명을 대구시에 추천했다. 대구시는 전문성과 경영 역량,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 등을 검토해 두 사람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1976년생인 한 내정자는 한양대 교통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교통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도시철도 3호선 연장 타당성과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방안 등 지역 교통정책을 연구했다. 대구시 신공항연구단장과 도시공간정책관도 지냈다.
현재 대구교통공사 미래모빌리티연구실장을 맡아 지자체 주도형 통합교통서비스(MaaS) 플랫폼 구축과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 등을 추진했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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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생인 이 내정자는 계명대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한양대에서 도시계획 석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 도시계획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계명대 도시계획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6년간 LH에서 근무하며 택지계획부장과 산업단지처장, 도시재생계획처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평택 미군기지 건설과 판교신도시, 진주혁신도시,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도 참여했다.
대구시는 이 내정자의 경험을 대구경북신공항과 군부대 이전터 개발, 군위 첨단산업단지 등 지역 주요 개발사업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두 내정자의 임명은 확정 단계가 아니다. 대구시는 결격사유 조회와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오는 10월 초 신임 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시의회 청문 과정에서는 공기업 경영 능력과 재무건전성 개선 방안, 주요 사업 추진계획, 도덕성 등이 검증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