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테슬라(TSLA)의 비중을 줄이고 스페이스X(SPCX) 주식을 대거 매수하며 투자 전략에 변화를 꾀했다.
비 인 크립토는 17일(현지 시간) 아크 인베스트가 스페이스X 상장 첫날인 지난 12일 공모가 135달러에 약 329만 주를 매입했으며, 투자 규모는 약 5억2970만달러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같은 날 테슬라 주식을 일부 매도했으며, AMD, 로켓랩, 로쿠 등의 보유 비중도 함께 줄였다.
시장에서는 전기차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압박, 머스크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 등이 테슬라 투자 매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위성 인터넷 사업인 스타링크를 앞세운 스페이스X의 성장성이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아크인베스트의 대표 펀드인 ARK 이노베이션 ETF는 올해 들어 약 1.6% 상승하는 데 그쳐 같은 기간 약 9% 오른 S&P 500 수익률을 밑돌고 있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현지 시간 6시 55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24% 하락한 403.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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