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램 리서치(LRCX)의 주가는 29일(현지 시간) 프리마켓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이은 목표주가 상향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풀이된다.
인베스팅닷컴은 최근 2~3주 동안 주요 투자은행들은 램 리서치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목표주가를 330달러에서 480달러로 올렸고, 웰스파고와 씨티도 각각 450달러를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램 리서치는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한 58억4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66억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대가 반도체 장비업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램 리서치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55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86% 상승한 393.4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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