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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첫 사인 유니폼…하현승 등 키움 새내기 12명, 고척서 첫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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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10.06 19: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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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하현승 등 신인·육성 선수 환영 행사
선배 서건창·안우진 조언...팬 50명과 사인회 열어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체 1순위 하현승을 비롯한 키움히어로즈의 새내기들이 선배와 팬들 앞에서 첫인사를 했다. 부모님께 자신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키움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신인 선수 환영 행사인 ‘영웅의 첫걸음’을 열었다.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하현승을 비롯해 신인·육성 선수 12명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키움히어로즈 신인 선수들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선배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키움히어로즈
키움히어로즈 신인 선수들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선배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키움히어로즈
전체 1순위 신인 하현승이 부모님과 함께 키움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키움히어로즈
전체 1순위 신인 하현승이 부모님과 함께 키움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키움히어로즈
신인선수들이 직접 감사 메시지를 적은 과일바구니. 사진=키움히어로즈
신인선수들이 직접 감사 메시지를 적은 과일바구니. 사진=키움히어로즈
신인들은 1군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며 프로 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단체 장기 자랑으로 준비한 가수 최예나의 ‘캐치 캐치’ 무대를 선보여 선배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건창과 안우진에게 프로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조언을 들었다.

서건창은 “히어로즈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본인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인지 연구해보고, 스스로에게 좀 더 엄격한 기준을 세워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우진은 자신감과 간절함을 강조했다. 그는 “신인인 만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간절한 마음가짐을 갖길 바란다”며 “매 순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팬들과 만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인들은 사전에 선정된 팬 50명을 대상으로 특별 사인회를 열었다. 함께 참석한 부모님께는 첫 친필 사인 유니폼을 직접 입혀드렸다. 감사의 메시지를 적은 과일 바구니도 전달했다. 선수와 가족들은 1군 선수단과 같은 식단으로 저녁 식사를 한 뒤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하현승은 “저희를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진짜 히어로즈의 일원이 된 것 같다”며 “모든 시간들이 의미 있었지만, 특히 1군 선배님들을 뵙는 상견례 자리가 가장 떨리면서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하현승의 아버지 하충수씨는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니 감회가 새로웠고, 선수단이 먹는 음식을 먹을 때 제가 선수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히어로즈의 일원이 된 현승이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신인들은 이날 5회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 1루 응원단상에 올라 홈 팬들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프로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앞으로 뛰게 될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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