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은 지난 2020년 9월 한국스트라이커와 업무협약을 맺고 마코 로봇을 도입하며 로봇 수술을 본격화한 부민병원은 이후 국산 수술 로봇인 큐비스와 스미스 네퓨의 코리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수술 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2024년 11월 3,000례를 넘어선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5,500례를 달성했다.
부민병원은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릎 관절에 국한됐던 로봇 수술의 범위를 고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THA)까지 확장하며 적응증을 넓혔고,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에 맞춰 최적의 로봇을 선택하는 맞춤형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로봇 수술은 최소 절개를 통해 불필요한 뼈 절삭과 연부조직 손상을 최소화함으로써 출혈과 통증을 줄여주며, 수술 후 2~3일이면 재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빨라 고령 환자나 기저질환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부민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미국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 수술의 표준화와 정확도 향상을 위한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개최하는 ‘로봇 인공관절 심포지엄’은 미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정형외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임상 사례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국제적인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정흥태 이사장은 “의사의 숙련된 술기에 로봇의 정밀함이 더해질 때 환자에게 가장 만족도 높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 숫자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빠르고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간 수많은 환자들의 소중한 희망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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