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31일 왕십리광장 북측에서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덜고 다가오는 겨울을 미리 준비하는 ‘제13회 성동 생활밀착의 날’을 개최한다.
10월 31일 왕십리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성동 생활밀착의 날’ 안내문
이번 행사는 ‘미리 만나는 겨울’을 주제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일상에 필요한 생활밀착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고, 김장철 준비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는 생활밀착·체험밀착·건강밀착·놀이밀착 4개 분야, 총 1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생활밀착’ 분야에서는 칼갈이, 우산 및 안경 수리, 자전거 수리 및 자전거 셀프 스팀 세척, 폐우산 무상 수거 등 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소 수리하거나 관리하기 번거로웠던 생활용품을 손쉽게 정비할 수 있다.
‘체험밀착’ 분야에서는 반려식물 심기(희망화수분), 생활목공방 가구 수리소, 포토마그넷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친환경 비누와 손수건도 판매한다. 특히 자매결연지인 충북 괴산군의 ‘절임배추 예약판매’ 부스를 새롭게 마련해 주민들이 김장철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9월 19일 ‘성동 생활밀착의 날’ 행사에서 우산 수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성동구)
‘건강밀착’ 분야에서는 뇌 건강·기억력 검진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 체험을 새롭게 운영해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이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다중인파 가상현실(VR) 체험과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는 ‘찾아가는 안전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밀착’ 분야에서는 색소폰 앙상블, 버블쇼, 벌룬마임, 셔플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대형 곰돌이 공기 인형 ‘탱자’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증강현실(AR) 색칠놀이, 크런치 슬랑이 만들기,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뱅쇼, 달고나 등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공간까지 더해져 겨울과 연말 분위기를 한발 앞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성동 생활밀착의 날’은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 또는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칼갈이와 자전거·우산 수리 서비스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에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이 지난 9월 19일 ‘성동 생활밀착의 날’ 행사에서 자전거 스팀 세척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성동구)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일상의 작은 불편부터 하나씩 해결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