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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투숙 시리아 호텔 인근 연쇄 폭발…佛 "대통령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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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6.07.07 19:32:07

경찰관 4명 포함해 총 18명 부상 당한 듯
차량 행렬 떠난 직후·인파 모인 구급차 옆 폭발
마크롱 X에 "내 방문은 계속된다"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리아를 찾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체류하고 있는 호텔 인근에서 연쇄 폭발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은 7일(현지시간) 오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포시즌스 호텔 인근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전날 다마스쿠스에 도착한 마크롱 대통령은 이 호텔에 묵고 있었다. 시리아 내무부는 폭발 여파로 경찰관 4명을 포함해 총 18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첫 번째 폭발은 마크롱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대통령궁으로 가기 위해 호텔을 떠난 직후 발생했다. 두번째 폭발은 첫 번째 폭발 이후 약 20여명의 인파가 모여 있던 현장의 구급차 옆에서 일어났다. 마크롱 대통령은 무사히 대통령궁에 도착해 아흐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의 영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대통령궁은 성명을 통해 마크롱 대통령은 폭발음조차 듣지 못했으며, 폭발에도 불구하고 마크롱 대통령은 안전한 상태이며 시리아 방문 일정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폭발을 언급하지 않은 채 “내 방문은 계속된다”고 적었다.

전날 밤 경제 사절단을 대동하고 시리아에 입국한 마크롱 대통령은 14년간의 내전 이후 국가 재건을 위한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는 알샤라 대통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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