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은 지난 3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인정을 받아 기업부설연구소를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소는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한다’는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원칙을 AI로 구현하는 보안 기술을 연구·개발한다. 포블은 이번 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거래소 운영을 넘어 보안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계정 탈취, 피싱, 해킹 자금 이동 등 보안 위협이 커지고 있어서다. 한 번의 로그인 인증으로 이후의 모든 거래와 입출금을 신뢰하는 기존 경계 기반 보안 체계로는 이 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
연구 성과는 포블 거래 플랫폼을 실증 환경으로 삼아 실제 거래·입출금 데이터로 검증한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은 포블 서비스에 곧바로 적용되고, 각 부서가 현장에서 쌓은 운영 경험은 다시 연구 과제로 이어지는 구조다. 포블은 이렇게 검증한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업계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그동안 포블은 보안브라우저 도입, 보이스피싱 연루 의심 계좌의 거래·출금 차단, 고유식별정보 분리 보관 등 이용자 자산 보호 체계를 강화해왔다. 해킹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보안 위협에 대비해 보안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경쟁력은 이용자 자산을 지키는 보안 역량에서 시작된다”며 “포블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AI 기반 제로트러스트 보안 기술을 연구하고 서비스에 바로 적용해 국내를 대표하는 안전한 디지털자산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