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214320)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은 3.0% 늘어난 2559억원, 당기순이익은 2.8% 줄어든 326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 영업이익을 보면 미주 지역이 29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1.9% 감소한 영향이 컸다. 미국 캔바스(CANVAS) 법인이 디지털 전문 인력을 충원하며 비용이 늘었다고 이노션은 설명했다. 미주 지역의 매출총이익은 3분기 기준 54.5%(1395억원)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사업 지역이다.
이와 달리 국내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6% 증가했다. 지난 9월부터 본격화한 고객경험(CX) 성과와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매출액이 반영되면서다. 디지털 서비스, 인공지능(AI) 프로덕션 등이 확대한 유럽에서도 영업이익이 76억원으로 같은 기간 7.8% 늘었다.
다만 인도·아중동을 비롯한 기타 지역에선 중동 분쟁 등으로 매출총이익이 199억원으로 10.3% 감소했고 영업손실 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노션은 4분기 환율 변동에 따라 환산 효과가 반영될 수 있지만 그룹 계열사인 현대차·기아의 신차 출시와 대한항공·네파를 비롯한 비계열사 신규 수주가 반영될 것이라고 봤다.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브랜드 영화 플랫폼 ‘시네마 바이 브랜드’(Cinema by Brand)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이날 이노션은 분기 배당으로 주당 225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3%이며 배당금 총액은 9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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