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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구룡마을 화재에 "가용 인력·장비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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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6.10.27 18: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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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구룡마을서 불…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소방 대응 2단계…행정2부시장 급파해 진압·대피 점검
산불 확산 차단 지시…국민의힘 의원 만찬 취소하고 현장행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히 진화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오세훈 시장이 27일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서울시청 지하 3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화재 진압과 주민 대피 등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27일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서울시청 지하 3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화재 진압과 주민 대피 등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서울시)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가건물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소방 대응 단계를 선제적으로 2단계로 상향했다. 또 행정2부시장을 현장에 급파해 화재 진압과 주민 대피 상황을 점검하고, 소방·경찰·강남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다.

화재 현장이 산림과 인접한 점을 고려해 강남구 공원녹지과가 즉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오 시장은 이번 화재로 이날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찬을 취소하고 구룡마을 현장으로 향했다. 의원들과의 만찬은 다시 조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9분쯤 구룡마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이다. 경찰은 화재 현장과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으며 강남구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임시의료소를 설치하고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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