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메타(META)가 자사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청소년이 중독되도록 설계하고 안전성을 허위로 홍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국 4개 주로부터 최대 1조4000억달러 규모의 제재금 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시는 7일(현지 시간) 메타가 법원에 제출한 서면에서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켄터키, 뉴저지주가 모두 1조4000억달러 규모의 민사 제재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메타의 시가총액 약 1조5000억달러에 근접하는 규모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금액이다.
이번 사건은 오는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다.
메타는 해당 제재금이 증거에 근거하지 않은 과도한 금액이라며 소비자 보호 집행 역사상 전례를 찾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메타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3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58% 상승한 603.79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