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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비 내리고 무더위…태풍 '바비' 장마 변수 되나[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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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7.06 20:40:34

곳곳 돌풍·천둥 동반 소나기 주의
수도권·강원 내륙·충청 20~60㎜ 강수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여름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절기상 ‘소서’(小暑)이자 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7월 6일 오후 4시 기준 태풍 '바비'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7월 6일 오후 4시 기준 태풍 '바비'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권, 경남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비가 예보됐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충북 20∼60㎜다. 강원 동해안과 광주·전남·전북, 경남 내륙, 대구·경북은 5∼40㎜, 제주도는 5㎜ 안팎으로 예보됐다.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충북, 전북 북부, 경남 내륙, 대구·경북에는 5∼40㎜의 소나기가 추가로 내리는 곳도 있겠다.

모레부터 글피 사이에는 다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위도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최고 체감온도도 31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남부 내륙, 충북 중부, 전남 남동부, 경상권,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기상청은 주 중반 정체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할 경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온열질환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9호 태풍 ‘바비’도 향후 날씨의 변수로 꼽힌다. 현재 괌 북서쪽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인 태풍 바비는 강도 5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하면서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정체전선의 위치와 강수 시기, 강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예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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