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동반 급락 중이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역량 개발 속도를 늦출 것을 촉구했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현재 엔비디아(NVDA)는 전 거래일 대비 3.41(7.45달러) 내린 210.84달러를, 인텔(INTC)은 6.31%(6.49달러) 하락한 96.45달러, 마벨(MRVL) 역시 6.42%(15.16달러) 빠진 220.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메타(META), 아마존(AMZN), 알파벳(GOOGL),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미국 내 대형 클라우드(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 역시 동반 약세를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SKHY) 미국 상장 주식도 6.53% 밀리는 모습이다.
아모데이는 지난 주말 공개한 장문의 글에서 AI가 스스로 차세대 AI 개발에 기여하면서 기술 발전 속도가 크게 빨라지고 있다며 최첨단 모델의 능력 향상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일론 머스크도 아모데이의 문제의식에 동조했다. 올트먼은 “프런티어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pace the frontier)”는 데 동의하며 오픈AI도 독립적인 외부 평가자에게 내부 접근권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