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올해 3분기 S&P500 지수의 조정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폴 시아나 BofA 기술적 분석가는 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3분기 S&P500에 대한 기본 전망은 조정 국면이라며 7월 가격 흐름이 향후 시장 방향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아나 분석가는 지난 4월 초 시작된 S&P500의 상승세가 5월 말부터 박스권 흐름으로 전환됐다며, BofA는 지난 5월 27일 투자자들에게 기존 매수 포지션의 추적손절을 강화하거나 풋옵션을 통해 하락 위험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6월 상반기 S&P500이 약 5% 조정을 받으면서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됐다고 평가했다.
BofA는 약세론자들이 상승 추세 둔화와 기술적 조정 신호를 근거로 S&P500이 7122선, 나아가 6968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강세론자들은 시장이 가격 조정이 아닌 기간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상승 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일 이동평균선을 웃도는 종목 비중이 68%까지 확대됐고, 등락종목선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BofA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45% 이상을 유지할 경우 상승세가 이어져 4.65%, 나아가 4.82%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