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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포를란 감독은 “한국은 꾸준히 월드컵에 출전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팀”이라며 “특히 직전 에콰도르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우리가 준비한 대로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를란 감독은 승리의 원동력으로 강한 압박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꼽았다. 그는 “공격에서의 연계와 시간대별 경기 운영, 선수들 간의 조율이 모두 잘 맞아떨어졌다”며 “특히 한국을 상대로 압박이 효과적으로 이뤄졌고, 공을 소유한 뒤 우리가 경기를 통제하는 시간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우루과이로서는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승리이기도 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 카보베르데와 2-2로 비기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우루과이는 월드컵 이후 포를란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내년 3월까지 대표팀을 이끄는 포를란 감독은 첫 친선경기였던 일본전에서도 패하며 출발이 순탄치 않았다.
그러나 포를란 감독은 결과와 달리 경기력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전 역시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패할 경기는 아니었다”며 “그동안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는데도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일본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데 이어 오늘은 그 흐름을 승리라는 결과로 마무리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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