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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이 컨트롤타워 돼 이재명 정부 입법 속도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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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기자I 2026.05.06 14:57:07

''국회의장 출마'' 조정식 민주당 의원 인터뷰
"국회-정부 따로 갈 여유 없어"
"임기 시작 동시에 개헌특위 구성…대통령 4년 연임제 등 추진"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민생국회를 시스템으로 만들고 국회의장이 컨트롤타워가 돼 이재명 정부의 입법 속도전을 견인하겠다.” 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조정식 의원실)
조 의원은 국회의장 선거를 준비하며 ‘민생 국회’, ‘일하는 국회’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민생국회 실현으로 국민을 제대로 섬기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매주 목요일 본회의를 열되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민생입법 처리일’로 지정해 민생법안이 국회에서 멈추는 일이 없도록 하고 ‘예측가능한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국회 최다선(6선. 경기 시흥시 을) 의원이자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힌다. 스스로도 “이재명 대통령과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낸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한다. 이 대통령과 당 대표-사무총장, 대선 후보-선거대책위원장으로 호흡을 맞춘 그는 국회의장이 돼서도 이재명 정부와 보조를 맞춰 연내에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마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조 의원은 “이재명 정부 2년차는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해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완수해야 하는 시기다. 국회와 정부가 따로 갈 여유가 없으며 ‘원팀’이 되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대통령의 정무적 판단과 정책을 입법으로 신속히 견인해 국민께 정치의 효능감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후반기 국회의장 임기 시작과 동시에 개헌특위를 구성해 개헌 동력을 강력히 복원하겠다”며 개헌 의지도 강조했다. 우원식 현 의장이 7일 개헌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지만 국민의힘 반대로 무산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조 의원은 “(현재 발의된 개헌안 외에도)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 감사원 국회 이관 등을 비롯해 국민적 합의가 높은 의제부터 추진하겠다”며 “국회 최다선 6선 의장의 정치력을 발휘해 반드시 22대 후반기 임기 내 개헌의 결실을 보겠다”고 천명했다. 선거가 없는 내년 안에 개헌 성과를 거두는 게 조 의원 목표다.

조 의원은 전반기 국회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남발된 것에 대해선 “필리버스터가 ‘민생 발목 잡기’로 악용되는 일은 바로잡겠다”며 “국회의장이 되면 쟁점 법안에 대해 사전 협의를 강화해 불필요한 필리버스터를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운영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한 대치 상황일수록 시간을 끄는 것이 아니라 국회의장으로서 책임 있게 결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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