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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빗썸·대신증권 등 연쇄 해킹에 긴급점검회의…"2차 피해 차단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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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6.10.28 16: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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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호 안보실 3차장 주재…금융당국·유관기관 대응 상황 점검
스미싱·보이스피싱 방지책 논의…공격정보·조사결과 실시간 공유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청와대가 빗썸과 대신증권 등 금융권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킹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점검회의를 열었다. 관계기관들은 사고별 조사 상황과 대응 조치를 점검하고, 유출 정보를 악용한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향후 공격정보와 조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8일 송기호 국가안보실 3차장 주재로 ‘금융권 연쇄 해킹 대응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빗썸과 대신증권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침해사고와 관련해 기관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은행·증권·보험·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등 금융권과 가상자산 분야에서 발생한 침해사고에 대한 각 기관의 대응을 총괄·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보안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고별 조사 진행 상황과 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유출 정보를 악용한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방지 대책과 외부 연계 서버 및 사내 업무시스템 등 유사 공격 경로에 대한 점검 방안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앞으로 공격정보와 조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송기호 국가안보실 3차장은 “금융 분야 해킹은 국민의 재산과 금융 신뢰에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대응과 2차 피해 차단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중소 금융회사 등 보안 여력이 부족한 곳이 보안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보안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안보실은 관계기관과 함께 조치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한 추가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금융회사 등을 사칭한 전화와 문자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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