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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경찰청장 대행, 제주로 첫 현장행보…실종 부실대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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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6.09.02 20: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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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 주재
제주 실종사건 현장 찾아
부실대응 상황 점검 및 대책 마련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김종철 신임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3일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실종사건 허위종결’이 발생한 제주도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

경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경찰청에서 이임식을 앞두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경찰청에서 이임식을 앞두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경찰은 김 대행이 3일 오후 제주도를 방문해 실종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한림읍 현장을 방문하는 한편 제주청 현안보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김 대행의 제주 현장 방문은 제주 실종사건의 부실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김 대행은 3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오전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를 주관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대행은 이날 이임식을 앞두고 경남경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윤기 사건’과 ‘제주 장미란 씨 실종 조작’ 사건을 언급하면서 “경찰 수사·행정에 대한 국민 불신이 임계점을 넘어선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만큼 국민 생명이나 안전과 관련된 실종 업무 또는 관계성 범죄에 대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부터 시작해서 경찰 업무 전반에 걸쳐 ‘재설계’라고 표현할 정도로 하나하나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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