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7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사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구본규 신임 부회장이다. 구자엽 LS전선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 부회장은 2022년 LS전선 대표이사에 오른 뒤 4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해저케이블을 비롯한 고부가 전력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가온전선·LS에코에너지·LS마린솔루션 등 주요 자회사의 성장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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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경영인 중에서는 김형원 LS전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에너지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수주 확대와 해저케이블 사업 성장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존 에너지경영총괄과 함께 안전경영총괄도 맡는다.
미래 준비 차원의 외부 영입도 눈에 띈다. 재정경제부와 국제통화기금(IMF) 등을 거치며 자본시장에 경험이 많고 글로벌 역량을 겸비한 최원진 씨를 ㈜LS의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영입, 향후 산업 정책 및 동향에 선제 대응하는 등 그룹의 미래 사업을 점검하고 재무 전략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LS그룹은 신규 이사 17명을 선임했다. 전체 승진자의 60%에 달하는 규모다. 그룹의 미래 먹거리 사업인 배터리소재, 영구 자석, 발전 사업 분야 등의 책임자를 승진시켜 미래 기회를 선점함과 동시에 조직 활력을 제고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회장 1명,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9명 등 15명이 승진했다. 신규 이사 선임 17명을 포함한 전체 인사 대상자는 32명이다.
LS그룹 관계자는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갈 수 있도록 인사를 단행했다”며 “전력 사업 호황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의 흐름을 이어가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