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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가호’ 베스트셀러 1위 랠리…‘트렌드코리아’·‘독재자(들)’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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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6.11.05 15: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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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주 예스24·교보문고 베스트셀러
교보문고 2위 ‘트렌드 코리아 2027’
예스24 2위 황현필 작가의 ‘독재자(들)’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주 교보문고와 예스24 베스트셀러 1위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신작 ‘가호’가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5일 서점가에 따르면 교보문고 기준 ‘가호’는 2주 연속 종합 1위를, 예스24 기준으론 4주 연속 1위다. 예스24의 구매자 데이터를 살펴보면 50대가 30.7%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40대가 28.3%로 뒤를 이어 중장년 문학 독자층이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교보문고 2위는 김난도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펴낸 ‘트렌드 코리아 2027’이, 예스24에선 황현필 작가의 ‘독재자(들)’이 2위를 차지했다. 해당 도서는 지난 10월 8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순위를 끌어올려 2위에 안착했다.

구매자를 살펴보면 4050 남성 비중이 55.9%로 절반을 넘었다. 하와이 대저택 작가가 편역한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는 교보문고서 4위, 예스24에선 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판매가 크게 늘며 철학·고전서의 열기를 이끌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앤 카슨의 ‘빨강의 자서전’은 교보문고서 5위를, 예스24에선 6위를 차지했다. 수상 발표 이후 4주 연속 상위권에 들었다. 양귀자 작가의 스테디셀러 ‘모순’은 교보문고 기준 10위, 예스24에선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교보문고에선 진쏠미의 ‘퍼플필’이 종합 3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유튜브를 통해 구독자들과 친밀하게 소통해 온 저자의 첫 책 출간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교보문고 측은 “특히 30대 여성 독자층을 중심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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