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하늘서 여는 귀신잡는 '상륙전'…국산 공격헬기, 개발 마침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관용 기자I 2026.10.28 16:35:25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방사청,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 종료식
20㎜ 기관총부터 천검·공대공유도탄까지
함상운용·감항인증 검증…해병대 항공전력 강화 시동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해병대가 운용할 국산 상륙공격헬기(MAH)의 체계개발이 완료됐다. 지상 표적을 공격하는 무장뿐 아니라 적 헬기와 드론에 대응할 공대공유도탄 운용 능력까지 확보했다. 방위사업청은 내년부터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28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 종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개발에 착수한 지 4년 만이다.

상륙공격헬기는 2024년 12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이후 무장사격시험과 함정운용시험, 환경시험 등을 거쳤다. 지난 7월에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국방규격을 제정했으며, 8월에는 항공기 안전성을 검증하는 감항인증도 획득했다.

28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 종료 행사에서 상륙공격헬기가 전시돼 있다. (사진=KAI)
28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 종료 행사에서 상륙공격헬기가 전시돼 있다. (사진=KAI)


특히 국산 군용헬기 최초로 다양한 무장을 통합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20㎜ 터렛형 기관총과 70㎜ 유도·무유도 로켓, 공대지유도탄 ‘천검’에 이어 공대공유도탄 실사격 시험까지 마쳤다. 이를 통해 지상 표적 공격은 물론 적 공격헬기와 드론 등 공중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주·야간 표적획득지시장비(TADS)와 통합헬멧시현장치(HMD)를 연동해 정밀타격 능력도 갖췄다. 해상 환경에서 요구되는 염분 내식성과 함상운용 능력도 검증했다.

방사청은 상륙공격헬기가 전력화되면 해병대의 상륙작전에서 항공화력을 지원하고 상륙군의 기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준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2027년 양산 착수 등 후속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상륙공격헬기가 적기에 전력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8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 종료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KAI)
28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 종료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KAI)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