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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2억원, 162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2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45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35억원, 140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반등도 뚜렷하다. 코스피 대형주는 1.58% 상승한 반면 중형주는 0.09%, 소형주는 0.69% 오르는 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2.93%), 제약(2.85%), 전기·전자(2.41%), 보험(2.30%), 의료·정밀기기(2.17%)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4.78%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도 4.94% 상승했고 SK하이닉스(000660)(1.20%), 삼성전기(009150)(0.94%), SK스퀘어(402340)(0.63%) 등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17%)와 삼성생명(032830)(2.85%)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3.27%), KB금융(105560)(-3.20%), 현대차(005380)(-0.74%) 등은 약세다.
코스닥에서는 업종별로 기계·장비(1.65%), 화학(1.42%), 유통(1.39%), 운송·창고(1.21%), 의료·정밀기기(1.1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바이오와 2차전지의 차익실현이 두드러진다. 알테오젠(196170)(-5.89%), 에코프로(086520)(-3.21%), 에코프로비엠(247540)(-4.0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25%), 에이비엘바이오(298380)(-4.59%) 등이 하락했다.
반면 반도체 소부장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11.05% 급등했고 원익IPS(240810)도 5.18% 상승했다. HLB(028300)(3.44%), 이오테크닉스(039030)(2.94%)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날 코스닥 급등을 이끌었던 바이오와 2차전지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나는 가운데 반도체 소부장 등으로 매수세가 이동하는 모습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유가와 금리 압력이 남아 있지만 견조한 반도체 수출과 외국인 수급 유입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8월 1~1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반도체 수출이 155.4% 증가하며 수출을 견인했고, 높은 유가에도 석유제품 수출이 65.3%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에 대해서는 “반도체 쏠림이 해소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헬스케어와 금융 등이 상승세”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우리금융지주 등이 상승하고 있다”고 짚었다.
코스닥에 대해선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 반등 흐름과 함께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며 “바이오와 2차전지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흐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부의 메가특구특별법 연내 제정 소식에 소부장이 선방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