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벨 테크놀로지(MRVL)가 인공지능(AI) 네트워킹 부문의 호조로 이번주 실적 기대가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스케한나는 2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마벨 테크놀로지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30달러에서 26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27일 예정된 마벨 테크놀로지의 호실적에 따른 것으로, 서스케한나는 마벨 테크놀로지가 2028 회계연도에 맞춤형 사업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해 약 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026년 설비투자 가이던스를 기존 약 2000억 달러에서 22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한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주로 메모리 비용 상승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아마존웹서비스는 인공지능(AI) 컴퓨팅에 대한 장기 고객 수요가 여전한 가운데 자체 AI칩인 트레이니움 관련 협업도 탄탄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가 AI 인프라 확대를 위해 설비투자를 늘릴수록, 그 자금이 AI 칩 및 맞춤형 반도체 개발·공급 협력을 맺고 있는 마벨 테크놀로지의 사업 성장과 매출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24분 개장 전 거래에서 마벨 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 대비 3.54% 상승하며 237.4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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