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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사이클 선수들, 영주서 훈련받고 양양 국제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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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7.03 19:10:28

WCC-KOREA, 아시아 4개국 선수·지도자 17명 초청
훈련·교육·국제대회 참가까지 연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사이클센터 한국 대륙센터(WCC-KOREA)가 아시아 개발도상국 사이클 선수와 지도자를 초청해 훈련과 교육을 실시하고, 국내 국제대회 참가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WCC-KOREA는 “아시아 4개국 선수와 지도자 17명이 종목별 훈련과 지도자 교육을 받은 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강원 양양에서 열리는 ‘8·15 경축 2026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선수들이 세계사이클센터 한국 대륙센터(WCC-KOREA)가 실시하는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선수들이 세계사이클센터 한국 대륙센터(WCC-KOREA)가 실시하는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트랙&파라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트랙&파라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WCC-KOREA는 문화체육관광부 개발도상국 지원사업(ODA)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세계사이클연맹(UCI) 공식 교육기관이다. UCI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사이클연맹이 협력해 아시아 개발도상국 선수와 지도자, 미케닉 등 사이클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단거리와 중장거리 트랙 선수뿐 아니라 텐덤, C1 등급의 파라사이클 선수들도 참가했다. 단거리 선수들은 스타트와 스프린트 능력 향상에, 중장거리 선수들은 지구력과 레이스 운영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파라사이클 선수들은 종목과 등급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을 통해 기술 완성도와 경기 감각을 높이고 있다.

UCI 레벨2 지도자인 이우진·김태영 코치와 BMX 전문 지도자 김연호 코치, UCI 레벨3 미케닉 최석원 코치가 선수 훈련을 맡고 있다. 지도진은 종목별 기술 훈련과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장비 점검과 정비 교육도 병행한다.

지도자 교육은 UCI 레벨3 지도자인 체스터 힐(영국)이 진행한다. 참가 지도자들은 훈련 계획 수립, 선수 퍼포먼스 관리, 기술 지도법, 경기 분석과 피드백 방법 등을 배우고 있다. 양양 대회 기간에는 선수 컨디션 관리와 경기 운영, 경기 후 분석 과정에도 참여해 교육 내용을 실전 현장에서 적용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수 훈련과 지도자 교육, 국제대회 참가를 하나의 과정으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선수들은 캠프에서 익힌 기술과 경기 운영 능력을 실제 대회에서 점검한다. 지도자들은 대회 현장에서 선수 지원과 경기 분석을 수행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인다.

아시아사이클연맹 협력 집행위원인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교육과 훈련의 성과는 실제 경기 환경에서 확인될 때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선수와 지도자들이 훈련장에서 익힌 내용을 국제대회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WCC-KOREA는 아시아 각국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교육·훈련과 실전 경험이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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