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벨 테크놀로지(MRVL)이 실적 발표 이후 개장 전 거래에서 8% 넘게 밀리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여전히 “이것이 피해야 할 이유는 아니다”라고 진단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벨 테크놀로지가 전일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에도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59분 개장 전 거래에서 마벨 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 대비 8.40% 빠지며 221.18달러로 내려갔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UBS, 바클레이스, 웰스파고, 시티그룹은 마벨 테크놀로지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기존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바클레이즈와 시티그룹이 가장 낮은 275달러를, 그리고 BofA는 가장 높은 365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그 외에도 TD코웬은 투자의견 ‘보유’에도 목표주가를 기존 225달러에서 245달러로, 니덤과 울프 리서치는 각각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300달러와 2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마벨 테크놀로지의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지난주 구글이 최대 122억 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워런트) 부여 계약으로 인한 급등으로 더욱 커진 상태였다. 게다가 마벨 테크놀로지 주가는 올해 184%나 급등했다.
비벡 아리아 BofA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반응은 무시한다며, 다양한 주요 클라우드 고객과 IP에 힘입어 매출 성장률이 현재 전년 대비 40% 중반에서 50% 중반으로 가속화할 독보적인 성장 프랜차이즈로 마벨 테크놀로지를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월가는 10월 초 예정된 마벨 테크놀로지의 ‘투자자의 날’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했다.
마벨 테크놀로지에 대해 비중유지 등급을 부여한 조셉 무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하락할 경우 투자자의 날을 대비해 전술적으로 매수 포지션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체 위에 지어봐라…정부 공급 대책에 폭발한 민심[부동산취재로그]](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280094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