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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식품기업 4곳, 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서 K푸드 판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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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8.18 20: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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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한과·휴먼웰·영풍·홍두당 등 참여
경기장 2곳·홍보부스서 한과·떡볶이 판매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지역 식품기업들이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 시험무대로 활용한다. 국제대회 참가 선수와 관람객의 반응을 확인하고 지역 중심의 판매망을 해외 판로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대구시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기간 일월한과와 휴먼웰, 영풍, 홍두당 등 대구우수식품 인증업체 4곳이 경기장 매점과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장 안에 설치되는 매점 2곳에서는 한과와 김부각, 떡볶이 등 국내외 선수단과 관람객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한다. 참여 제품은 대구시가 정한 위생·품질 기준을 통과한 대구우수식품 인증 제품으로 구성한다.

별도의 홍보부스에서는 제품 전시와 시식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국인 참가자에게 지역 식품의 맛과 포장, 제품 특성을 직접 알리고 향후 수출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대형 유통업체와 진행해 온 릴레이 특별판매전을 국제 스포츠행사로 확장한 것이다. 지역 식품기업은 대규모 유통망 진입과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소비자 반응과 판매 경험을 확보할 수 있다.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다만 일회성 홍보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행사 기간 판매액과 국가별 소비자 선호, 구매 문의 등을 분석하고 해외 바이어 상담과 후속 입점으로 연결하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대구시는 대회 이후에도 전시·판매 행사를 확대하고 지역 식품기업의 국내외 유통망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국제대회를 활용해 대구우수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유통과 수출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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