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X

한·이집트 정상 “포괄적경제협정 추진키로…방산분야 협력 기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황병서 기자I 2025.11.20 21:19:09

한·이집트 정상 간 회담…‘공동협력 파트너십’ 강화
“한반도·중동지역 평화 위한 ‘평화 촉진자’로서 연대”
교육·문화 관련 MOU 체결…“협력의 지평 더욱 확대”

[카이로=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와 중동 지역의 평화를 서로의 역할을 지지하며 연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한·이집트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 이 같은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평화·번영·문화 융성을 위해 ‘공동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반도와 중동 평화를 위한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양국 정상회담의 결과는 △평화 △경제 △교육 △문화 △방산 분야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먼저 평화와 관련해서 양국은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평화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와 중동지역 평화를 위한 서로의 역할을 지지하며, 동시에 국제평화를 위해 계속 연대해 나가기로 했다.

경제 분야와 관련해서 양국은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세파는 광범위한 경제협력을 뒷받침할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국 간 세파 협상이 조속히 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은 경제자유구역에 대해서도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고, ‘한·이집트 사회보장협정의 타결을 환영했다.

교육분야와 관련해서 양국은 ‘교육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과학교육, 한국어 교육, 직업기술 교육 및 교육의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문화 부분과 관련, 시청각예술·공연예술·출판·박물관 및 도서관 등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문화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 강국인 한국과 이집트 간 문화 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이집트는 중동지역 문화 콘텐츠 선도국인 동시에, K-드라마, K-팝, 한식, 한국어 등 K-콘텐츠의 인기가 매우 높은 국가이다. 우리는 양국 관계 발전에 있어 양국 국민 간 문화적 교류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방산 분야와 관련해서 양 정상은 공동생산 추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저는 K-방산이 전 세계로부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K-9 자주포 공동생산으로 대표되는 양국 방산 협력이 앞으로 FA-50 고등훈련기 및 천검 대전차 미사일 등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며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의 높은 방산 기술력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고, 공동생산 등 호혜적 협력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