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반도체공학회 "피지컬 AI 시대, AI반도체·SW 통합 경쟁력 확보해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송재민 기자I 2026.07.01 16:23:33

AI반도체SW플랫폼연구회 워크숍 개최
산·학·연 160여명 참석…피지컬 AI 기술 논의
"AI 모델·반도체·SW 수직 통합 중요"
"글로벌 AI 경쟁력 확보 출발점 기대"

반도체공학회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인공지능(AI)이 디지털을 넘어 로봇과 자율주행, 스마트 디바이스 등 물리 세계에서 직접 인지하고 행동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진화하는 가운데 산·학·연 전문가들이 AI 모델과 반도체, 소프트웨어(SW)를 아우르는 통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반도체공학회 AI반도체SW플랫폼연구회는 지난달 23일 경기 성남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교육장에서 ‘피지컬 AI의 발전과 AI반도체, 그리고 SW의 역할’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산·학·연 관계자 16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피지컬 AI 기술 발전 방향과 AI 반도체,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역할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AI 모델과 데이터·시뮬레이션, AI 반도체,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피지컬 AI 기술 스택 전반을 ‘수직 통합’ 관점에서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가 실제 환경에서 동작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AI 모델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한다는 점이 핵심 화두로 제시됐다.

정영준 AI반도체SW플랫폼연구회 위원장(ETRI 온디바이스AI연구본부장)은 환영사에서 “피지컬 AI 시대에는 AI 모델과 반도체, SW가 하나로 통합돼야 비로소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산·학·연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표에서는 AI 모델부터 데이터·시뮬레이션, AI 반도체, 시스템 SW 최적화 등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들이 소개됐다. 특히 강성주 ETRI 온디바이스시스템SW연구실장은 ‘피지컬 AI의 온디바이스 실행을 위한 AI-SBC(Single Board Computer) 기술 현황 및 가이드독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온디바이스 AI 실행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실장은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지원하는 안내 로봇 ‘가이드독’ 사례를 소개하며 저전력·소형 폼팩터 환경에서 멀티모달 AI 모델을 구현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엔비디아 의존도가 높은 AI-SBC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모델 경량화와 시스템 SW 최적화, 하드웨어가 긴밀히 맞물려야 피지컬 AI가 실제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