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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포천양수발전소 토건 공사 ‘현대건설’ 낙찰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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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I 2026.03.17 18:15:52

총 700MW 규모…2033년 12월 준공 예정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7일 포천양수발전소 1·2호기(총용량 700메가와트(MW)) 토건 공사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현대건설 공동수급체를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낙찰가는 약 5277억 원(부가세 포함) 수준이다.

한수원 포천양수발전소 조감도.
입찰에는 입찰자의 공사 수행능력, 시공계획 및 입찰가격 등을 종합 심사해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는 안전관리 심사항목 배점을 대폭 상향한 거시 특징이다.

한수원은 “포천양수발전소 1·2호기 건설은 영동, 홍천에 이은 한수원의 세 번째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라며 “안전을 최우선하는 청청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전력수급 안정성 확보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낙찰자 선정에 따라 포천양수발전소 1·2호기는 3월 공사에 착수, 203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토건 공사 시작 이후부터는 협력업체 및 건설 인력이 유입되고, 건설 및 가동 기간 동안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수 건설 시장의 활성화와 관련 생태계 복원 및 저변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한수원은 “앞으로 합천, 영양에 양수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으로, 전력수급 조절이 가능한 양수발전소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 시대에 필요한 에너지믹스 최적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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